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의 가장 큰 명절이라고 할 수 있는 '추수감사절(Thanks Giving day)'의 다음날을 말한다. 추수감사절을 챙기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지역에서 주로 적용되는 것을 일컫는다. 블랙블라이데이는 공식적인 휴일은 아니지만, 미국 캘리포니아와 몇몇 州(states)에서는 추수감사절 다음날을 콜럼버스데이(콜럼버스가 미국을 발견한 날인 1492년 10월 12일을 기념하여 매년 10월 두번째 월요일을 공유일로 지정)와 같은 공휴일로 간주한다.

공식적으로 블랙프라이데이를 휴일로 지정한 주(州) California, Delaware, Florida, Georgia, Illinois, Indiana, Iowa, Kentucky, Maine, Maryland, Michigan, Minnesota, Nebraska, Nevada, New Hampshire, New Mexico, Ohio, Oklahoma, Pennsylvania, South Carolina, Texas, Washington, West Virginia

 

추수감사절과(매년 11월 4번째주 목요일) 그 다음날인 블랙프라이데이 그리고 주말을 더하면 총 목표일~일요일까지 4일을 쉬게되는 것이다. 물론, 이때 물건을 팔아야하는 상점직원들은 가장 바쁜 시기이다. 뉴스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1년동안의 쇼핑판매액보다 이 4일동안의 매출액이 더 많다고 한다.

블랙프라이데이가 쇼핑하는 날로 유명하게 된 것에는 여러 이유들이 있는데, 크리스마스이전에 가장 큰 명절(추수감사절)로 통상적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기 때문이다. 또한, 많은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추구감사절 휴가를 주기때문이기도 하며, 이 기회를 놓치기 않고 크거나 작거나 상관없이 거의 모든 상점들이 다양한 세일을 하기때문이다. 추수감사절부터 가게를 닫지않고 계속 영업하면서 금요일 자정을 시작으로 세일가격을 적용한다. 2000년초 상업적인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이 시작될때에는 선착순 10명내외로 무료상품을 증정하는 등의 행사를 많이 했었다고 한다.

 

년도별 블랙프라이데이기간동안의 매출액

美, 전국상가연합회의 자료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주말동안(목~일요일)의 매출액을 가늠해볼 수 있다. 매년 마다 날짜가 달라지기 때문에 년도별 정확한 비교가 어렵지만 매년 총 쇼핑객들이 쓴 지출액은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년도	일자	조사일	쇼핑객(명)	평균 지출액	총 지출액	조사인원	허용오차
2013	Nov 29	Unknown	Unknown	Unknown	Unknown	Unknown	Unknown
2012	Nov 23	Nov 25	247m	$423.66	$59.1 billion	4,005	1.6%
2011	Nov 24	Nov 27	226m	$398.62	$52.5 billion	3,826	1.6%
2010	Nov 25	Nov 28	212m	$365.34	$45.0 billion	4,306	1.5%
2009	Nov 26	Nov 29	195m	$343.31	$41.2 billion	4,985	1.4%
2008	Nov 27	Nov 30	172m	$372.57	$41.0 billion	3,370	1.7%
2007	Nov 23	Nov 25	147m	$347.55	$34.6 billion	2,395	1.5%
2006	Nov 23	Nov 26	140m	$360.15	$34.4 billion	3,090	1.5%
2005	Nov 24	Nov 27	n/a	$302.81	$27.8 billion	n/a	n/a

 

*블랙프라이데이라는 명칭의 유래

오늘날 특가세일로 사용되고있는 블랙프라이데이는 19세기에는 1869년의 경제위기와 관련되었다. 당시 미국의 그랜트 대통령이 금 관련 주식사기꾼들의 음모를 알아차리고 400만 달러의 금을 방출시켜 1869년 9월 24일 금요일 주식시장이 붕괴(금값이 39% 하락)된 사건이 유래였다. 1929년 10월 29일에 발생한 미국 경제대공황이 시작되는 계기가 되었다.